[ANIME/0083] 가토의 콜로니 떨구기 진실..

요즘 건담 외전을 보는 중이었습니다.. (드뎌 다 감상햇군요 ^ㅅ^a )
10년전에 본 0080부터 08소대 0083 모두 다시 감상했는데..
지금 막 0083 최종회까지 보고 나니 기존의 해석에 의문이 들어서 같은 글을 카페에도 올렸었습니다.

0083에서 가토와 데라즈 일당의 콜로니 떨구기는..
보통 인터넷상에서 토론된 것을 보면 목표가 자브로였고 바스크 옴의 두번째 솔라시스템 공격때문에 궤도가 수정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국내 인터넷활성화 초기에 기존에 올라온 줄거리가 돌고 돌아 그렇게 해석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바로 방금 전까지 1~13화 전체를 다 보았는데..
목표가 '자브로'였다는 것은 순전히 연방들(엄밀히는 알비온의 승무원들)의 추측이었을 뿐이고,
(실제로 13화까지 중에 지온의 누구도 자브로가 목표라는 말은 하지 않았죠)
실은 무인 곡창지대인 북미에 떨구는 것(이로써 한번더 우왕좌왕하는 바보같은 연방을 기만하는..)이었던 것 같은데요.
니나가 가토를 말릴때의 가토의 대사"자브로가 아니다"라는 말도..
말 그대로 직역해서 자브로를 때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해석이 맞지 않을지..
굳이 니나에게 의지에 대한 역설만을 주장하려는 목적이라면 "그런 것 아니다""너는 모른다"라던지 다른 표현이 많았을텐데 말이죠.
(저는 일본어 고수는 절대 아니지만 조금은 알아듣는 편인데.. 가토의 대사는 직역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바스크가 두번째 공격을 개시할때도 대사들을 보면 목표는 바스크 자신을 괘씸하게 방해한 MA인 노이에 질이고 그 경로에 거슬리는 GP03이나 아군함대는 관계없다는 식으로 공격을 명령한 것으로 보아 이미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며 떨어지고 있던 콜로니의 궤도수정이라거나.. 그런 뭐 숭고한 일을 한 건 아니라고 보이네요.
(네.. 제가 바스크를 좀 싫어하기는 합니다..지온 사관들과는 달리 부하들을 아끼는 모습조차 찾아볼 수 없어서..;;)
또한 아무리 13회를 돌려봐도 2번째 솔라 레이에 콜로니가 공격을 맞거나 영향으로 방향이 바뀌는 씬도 없었습니다.

결국 가토의 gp-02 사이사리스 기체의 뜻말(원래 꽃이름이죠)이 '거짓'이듯이 작전은 전부 드러난 사실이 아닌 허를 찌르는 거짓으로 전개되고 지온의 후세들에게 자신들의 피나는 노력과 의지를 보이고자 콜로니를 떨군다는(대량살상이 주목적이 아닌) 그런 대의만이 내포된 작전으로 최종목표는 허무하지만 북미 황야가 선택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저랑 같은 해석을 하신 어떤 분이 아주 오래전에 작성하신 글


덧글

  • ArchDuke 2010/07/15 04:23 # 답글

    기렌의 야망 게임에서는 자브로더군요
  • 요다 2010/07/17 19:37 #

    음..그런가요+ +;;
    요즘 G제네레이션 포터블 열심히 키우는 중인데... 끝나면 기렌의 야망 한번 해봐야겠네요..
  • sadasdasd 2010/10/07 15:45 # 삭제 답글

    목표 자브로 아닌거 맞을걸요

    가토가 퀘도수정을 일부로 잘못해서 북미황야지대로 떨구는게 말이안됨;;

    지온은 아직 죽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준것일듯요

    글고 기렌의야망은 정식스토리아닙니다 ㅡㅡ
  • 요다 2010/10/12 18:42 #

    다른 분들 해석은 보통 바스크 옴의 공격으로 궤도가 수정되었다가 대세이긴 하던데..
    제 생각에도 가토가 목표를 애초 북미로 정하고 지온의 생명력과 의지를 보여준것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 ^;;
    기렌의 야망도... 아마 그런 여러 해석중의 하나일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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